[클리블랜드, 미국 - 04/01/2011]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2011년 시즌 대장정이 시작됐다. 클리블랜드 프로그래시브필드에서 열린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개막전은 난타전 끝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5대10으로 승리했다. 양팀은 홈런 7개를 포함 35개의 안타를 주고받으며 상대 마운드를 두들겼다. 경기초반 시카고 화이트 삭스(시카고)는 14점의 큰 점수차로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였으나 6회말 클리블랜드의 반격으로 점수차가 좁혀지자 경기후반 5명의 투수를 교체투입하며 당황한 기색도 보였다. 이날 시합의 분수령은 4회 클리블랜드의 8점 대량실점으로 추격할 수 없는 점수차를 허용한 점이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4회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