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타프레스 - 2024/03/21 ] 역투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정규 시즌 서울 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에 15-11 승리를 거뒀다.
1회 5점, 3회 4점 추가실점으로 9-2로 크게 뒤진 다저스는 3회말 4점을 만회한 후 치열한 추격전을 벌였지만 1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2차전 15-11 승리를 거둔 파드리스, 1차전 5-2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1승 1패를 나누어가지며 한국에서 열린 MLB 리그 개막전을 마무리했다.
LA 다저스에서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선발투수 데뷔전을 가졌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3억2500만달러(약 4300억)계약으로 데려온 일본 최고의 투수였지만, 1이닝만에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오며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결혼 발표에 이은 통역사관련 논란으로 전세계 야구팬들의 눈길을 모은 오타니 쇼헤이는 10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로 서울 시리즈를 마무리지었다.
파드리스 김하성은 7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MLB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MLB 정규 시즌 경기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2연전과 키움, LG, 팀 대한민국 친선전이 포함됐다.
사진/취재: 이석용/펜타프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