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타프레스 - 2021/03/21 ] 날아가는 볼 방향 확인하는 선수들.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6라운드 경기에서 성남FC가 포항 스틸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성남은 경기 시작 5분만에 포항 송민규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35분 행운의 코너킥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규성이 찬 코너킥이 포항 수비 다리에 굴절되며 막기 힘든 각도로 골문을 향했다.
포항은 41분 선제골의 주인공 송민규가 퇴장당하며 어려움에 빠졌다. 수적 열세 속에서도 45분 이상을 버텨냈지만 88분, 경기 종료 직전 성남 루키 이중민의 헤딩골이 터졌다.
2:1 역전승을 거둔 성남은 3승 2무 1패 5위 상승세를 이어갔고, 2연패 포항은 리그순위 7위에 머물렀다.
사진기자: 조계웅/펜타프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