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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의 쉼터 석촌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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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7 - 펜타프레스 ] 석촌호수공원에 마련된 벤치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석촌호수는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위치한 인공호수다. 편리한 교통과 아름다운 풍경, 충실한 주변 먹거리 놀거리로 서울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석촌호수는 한강의 한 지류인 송파강이었다. 조선시대 강변에 위치한 송파나루로 물자와 사람이 모여 북적이는 상업 중심지가 됐다. 1925년 을축년에 태풍과 폭우로 큰 홍수가 있었다. 조선총독부 1년 예산의 절반을 넘는 피해를 낸 대홍수로 송파나루와 시장도 물 속에 잠겼고, 가락리로 이주한 상인들이 가락시장의 시초가 된다. 큰 홍수에 한강의 물길까지 바뀌어 송파강의 수량이 줄고 신천강이 한강의 본류가 됐다. 쇠퇴한 송파강은 1971년 한강 공유수면 매립사업으로 막혀 현재의 석촌호수가 된다. 1980년대 호수 주변 산책로와 녹지를 구성해 공원으로 탈바꿈했고 롯데월드와 매직아일랜드가 건설되며 서울의 명소로 탈바꿈했다. 2017년에 개장한 롯데월드타워도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벚꽃 시즌과 신년 불꽃놀이 기간에는 발 디딜 틈 없는 인기를 자랑한다. 서울시와 송파구에서도 생태계 복원사업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산책로 트랙 등 시설 정비로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롯데월드와 올림픽공원을 잇는 잠실 관광특구의 중심으로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 서울특별시

기사 입력: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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