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타프레스 - 2020/06/16 ] 두산 박건우가 파울 상황에서 심판에 어필하고 있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4:3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선발투수 백정현이 5이닝 3실점했지만 구원투수 5명이 무실점으로 후반을 책임졌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는 5회까지 좋은 투구를 펼치고 6회 3점을 내줬다.
선제점은 두산이 가져갔다. 3회말 9번타자 서예일은 빠른 발로 2루타를 만든 후 정수빈의 희생 플라이를 틈타 홈인, 두산의 리드를 이끌었다. 두산은 4회말 대타 국해성을 투입한 김태형 감독의 전략이 빛을 발하며 2점을 추가했다. 국해성은 중견수 왼쪽 빈 공간 안타로 박세혁, 김재호를 불러들여 점수차를 3:0으로 벌렸다.
6회 삼성의 반격이 시작됐다. 첫타자 김상수의 2루타로 시작된 공격은 살라디노 몸에 맞는 볼, 이학주 안타, 이성규 볼넷, 김지찬 안타로 이어지며 3점 동점을 만들어 냈다. 삼성은 8회 대주자 박계범이 이성규의 희생 플라이로 홈인, 4:3 역전에 성공했다. 9회말 삼성 마무리로 나선 오승환은 두산 4번타자 페르난데스와 11구 싸움 끝에 볼넷을 허용했고 5번 김재호까지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6번 타자 이유찬을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경기를 끝냈다.
4:3 역전승을 거둔 삼성은 18승 19패 7위에 올랐고 두산은 21승 15패 3위, 3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기자: 이석용/펜타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