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바, 일본(현지) - 2019/11/11 ] 득점 축하하는 애런 화이트필드.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WBSC 프리미어 12 수퍼라운드 경기에서 일본이 호주에 3:2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 3회, 4회 1점씩을 얻으며 기선제압을 했지만 7회 수비 실책으로 동점을 내줬다. 일본은 8말 볼넷 3개를 연속으로 골라내며 밀어내기 역전에 성공했고, 9회 야마자키 야스아키가 무실점 투구로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수퍼라운드 첫날 대한민국, 멕시코, 일본이 승리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도쿄올림픽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대한민국은 호주, 대만과 올림픽 진출 경쟁중이다.
WBSC 프리미어 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 총연맹에서 주관하는 야구 국제대회다.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멕시코, 대만, 일본, 한국에서 국제 야구 랭킹 상위 12개국(한국, 일본, 미국, 대만, 쿠바, 멕시코, 호주,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캐나다, 푸에르토 리코, 도미니카)이 참여해 우승 상금 150만 달러와 도쿄올림픽 진출권을 다툰다.
사진기자:이석용/펜타프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