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환호하는 잉글랜드
[ 모스크바, 러시아(현지) - 2018/07/11 ] 선제골 환호 잉글랜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가 잉글랜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최고의 출발을 했다. 전반 5분만에 트리피어의 프리킥 골로 앞서나갔다. 알고도 못 막는 세트피스가 또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68분 크로아티아의 동점골이 터졌다. 페리시치가 크로아티아를 구했다. 8강 16강을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한 크로아티아의 저력이 다시 한 번 빛났다.
후반전은 1:1로 끝났다. 크로아티아는 16강 8강에 이어 4강에서도 열세를 뒤집고 연장전 승부로 돌입했다.
연장 후반 3분 크로아티아의 역전골이 터졌다. 만주키치가 헤딩으로 흘러나온 볼을 왼발 슛으로 연결, 크로아티아를 월드컵 결승으로 인도했다.
크로아티아는 또다시 연장 역전 드라마를 쓰며 사상 첫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현지시간 15일, 프랑스의 경기로 펼쳐진다.기사 입력: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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