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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레스 한국어판 2018년 09월 2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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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멜스, 믿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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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잔, 러시아(현지) - 2018/06/18 ] 패배 받아들이기 힘든 독일 훔멜스.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F조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독일에 2:0 승리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피파랭킹 1위 독일에 2:0 승리를 거뒀지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대한민국은 경기 초반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좋은 기회를 얻었다. 진영 안에 웅크리고 역습만 노리기보다는 상대 후방에 달려들었고 독일 수비수들은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방에서 빼앗은 공은 바로 찬스로 이어졌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독일은 전반 14분부터 세트피스를 포함해 몇 번의 찬스를 얻었지만 김영권과 조현우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18분 정우영의 프리킥이 노이어 골키퍼 손을 맞고 나왔고 손흥민이 쇄도했지만 발이 닿지 않았다. 경기시작 후 가장 골에 근접한 장면이었다. 대한민국은 상대 후방에 공이 머물러 있을때는 전방압박으로, 자기 진영에 공이 들어오면 모든 선수를 뒤로 물리며 독일의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전 30분 이후 뒤로 물러서는 경향이 강해지며 독일 선수들의 공격시간이 늘어났다. 정우영 이재성은 옐로카드를 받아 노골적인 반칙이 힘들어졌다. 한국 선수들은 주도권을 잡은 독일의 공세를 버텨내며 역습을 노렸다. 점유율 71대 29 압도적인 전반전이었지만 대한민국 선수들은 수치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 김영권의 몸을 던진 수비와 문선민의 활동량이 인상적이었다. 후반 초반 양팀이 골 찬스를 주고받았다. 레온 고레츠카의 헤딩이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손흥민-문선민의 역습은 슈팅 타이밍이 늦었다. 티모 베르너의 슛이 뜨고 손흥민의 1대1 찬스가 무산됐다. 쉴새없는 슈팅이 관중석을 들썩거리게 했다. 후반 10분 신태용 감독은 많이 뛴 구자철 대신 황희찬을, 문선민 대신 주세종을 넣어 압박을 유지했다. 독일은 마리오 고메즈와 토마스 뮐러를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19분 손흥민이 페널티박스에서 밀려넘어졌지만 심판은 시뮬레이션 파울을 선언하고 손흥민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같은 조 스웨덴이 멕시코에 앞선 상황 독일은 전진해 공격에 온 힘을 쏟았지만 대한민국 수비를 뚫지 못했다. 독일이 앞으로 나선 뒷공간에 대한민국의 역습도 날카로웠지만 노이어가 지키는 골문은 단단했다. 로스타임 김영권의 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오프사이드 노골이 선언됐지만 VAR 후 득점이 인정됐다. 후반 51분에는 역습 상황 노이어가 나온 빈 골문에 손흥민이 골을 결정지었다. 피파랭킹 1위 독일을 2:0으로 꺾는 순간이었다.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은 스웨덴이 멕시코에 승리를 거둠에 따라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독일을 맞아 멋진 경기를 펼쳤다. 이전에 없던 열정적인 압박과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얼어붙은 축구팬들의 마음도 녹였다.

기사 관련일: 2018-06-27
입력 : 2018-06-28 01: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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